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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55>] 육류와의 전쟁 돼지.4

 돼지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들도 있다. 개처럼 이름도 지어주고 깨끗하게 씻겨주며 사랑을 듬뿍 주다보면 주인을 알아보고 간단한 말도 알아듣는다고 한다. 거듭된 훈련으로 용변도 가릴 줄 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키우는 애완견과 무엇이 다른가. 생명체를 가진 동물들은 모두가 사랑과 애정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갖고 태어난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동물보호 단체니 환경보호 단체니 하면서 동물을 사랑하자고 캠페인을 벌이곤 한다. 어찌된 영문이지 닭이나 돼지, 소 같은 동물들에 대한 상상을 뛰어넘는 학대와 잔인한 행동에는 침묵하고 있는 것 같다. 개와 고양이 만이 동물인가. 또 바다의 돌고래만 동물인가. 그렇지 않다. 개나 고양이, 닭, 돼지, 소 역시 우리 인간들과 오랜세월 친숙하게 지내온 동물이다. 살아 숨쉬는 생명체, 많은 동물 중 포유동물, 즉 젖을 먹이는 동물들은 자기 새끼에 대한 사랑이 지극정성이다. 새끼를 갓 낳은 동물들에게 사람들이 접근했다가는 큰 봉변을 당하는 수가 많다. 또한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기꺼이 자기의 목숨을 건 사투를 하는 것이 본능이다. 새끼들은 젖을 떼고 사료를 먹게 되면 가차없이 정을 떼고 독립을 한다. 이 모든 것이 자연의 순리이고 조물주가 만든 훌륭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닭이고 돼지고 사육하는 기업체에서는 자연의 법칙이나 조물주의 섭리 따위는 무시한채 모든 것을 기계화시켜 삭막하기 짝이 없다. 일반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는 1년에 한번씩 수태하여 돼지 새끼를 낳는다. 평균 8~10마리까지 낳는다. 돼지가 새끼를 낳으면 경사났다고 하며 특별식을 공급하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준다. 엄마 돼지와 새끼들은 사랑과 정성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자란 돼지들은 고기맛도 좋고 영양상태도 훌륭하며 인간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한다. 그들은 주어진 운명을 다할 때까지 인간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 (다음에 계속)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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