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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몸의 뿌리를 다스리는 한의학 <1>

화분의 화초가 누렇게 병들어가면 우리는 뿌리가 썩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뿌리는 땅속에 묻혀있어 보이지 않지만 잎사귀가 시드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눈이 아프고 침침하면 눈의 뿌리인 간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고 얼굴이 붓거나 소변이 시원하지 못하면 체액의 뿌리인 신장이 퇴화되고 있는 것이다.

 소화가 안된다는 것은 간의 소화효소 합성력이 약화된 것이고, 혈압이 높다는 것은 간의 청혈기능이 약화된 것이고, 만성피로는 신장의 면역해독에 관여하는 시스템이 약화된 것이고, 피부 알레르기는 위장이나 폐의 기능이 약화되어 나타난다. 모든 질병의 현상은 피부에, 코에, 목에, 혈액에 나타나지만 그 뿌리는 간, 폐 등 오장에 있고 그 중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은 신장이다.

 나무의 뿌리는 못 보고 땅위의 보이는 부분인 가지와 잎을 치료하는 것이 현대의학이라면 보이지 않는 땅속의 뿌리를 다스리는 것은 한의학이다.

 요즘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다. 알레르기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뿌리가 약한 탓이다. 애기가 만들어질 때 엄마 뱃속에서부터 온갖 독성물질(천연이 아닌 모든 인공합성물질-공해독, 매연, 식품속 합성첨가물, 화학섬유가구제품에서 방사되는 화학물질 등)이 혈액으로 흘러들어와 아기의 몸에 합성되는데 태어나자마자 합성약품인 예방 백신을 또 주사한다. 천연물인 아기의 몸에 방부제나 인공향료, 인공색소 등 식품첨가물과 로션, 비누의 인공향이 들어가 쌓이면 천연의 몸이 조금씩 손상을 입게 된다. 천연물인 아기의 몸에 인공합성물질이 쌓이기 시작하면 몸의 뿌리가 약해지기 시작한다.



천연물인 사람의 몸에는 천연물을 넣어주어야만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데 인공합성물질을 넣어주면 변질이 일어난다. 나무의 뿌리가 오염된 폐수로 상해가듯이 인간의 뿌리도 인공합성물에 의해 상한다. (다음에 계속) ▷문의: 055-964-1191, insan@insan.kr(최은아), 410-788-2220(MD), 703-547-8803(VA)

최은아 인산한의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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