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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스, 실내서 가장 키우기 쉬워요

빠르고 왕성하게 자라

‘키우기 가장 쉬운 실내식물’로 첫손가락에 꼽히는 식물이 포도스(Pothos-Devil's ivy, Epipremnum aureum)다. 길고 덩굴이 지는 줄기가 화분의 바깥 옆으로 보기좋게 흘러내리고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으면 때에 따라서는 8피트 이상까지도 자란다.

잎은 윤기나는 하트 모양으로 끊임없이 새 잎의 순이 나와서 열린다. 처음에 나올 때에는 녹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잎에 무늬가 생긴다. 일년에 한두차례 가지치기를 해주면 잎이 무성하고 빈틈없이 보기 좋게 자란다. 많은 덩굴 줄기 중에서 일부는 땅에서 2인치 정도 남기고 잘라 버리도록 한다.

포도스를 키울 때 가장 저지르기 쉬운 잘못은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는 것이다. 포도스는 흙이 물에 잠겨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특히 새로 분갈이를 했을 때에는 약간 흙이 마르도록 두었다가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빠르고 왕성하게 자라는 포도스는 관리를 많이 해주지 않아도 되는 실내용 식물을 찾는다면 매우 좋다. 사무실이나 새 집 등 카펫이나 플라이우드 혹은 그 외 건축자재에서 나올 수 있는 화학물질을 정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포도스는 중간 정도의 빛이나 밝은 빛을 좋아하고 보통의 실내온도라면 무난하게 자란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2주에 한번씩 완전비료를 주고 겨울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 준다. 물이 잘 빠지는 파팅소일에 심고 물을 주고 난 후 흙이 어느 정도 말랐을 때 다시 물을 준다. 매년 봄에 한번씩 분갈이를 해주면 건강하고 싱싱하게 자란다. 줄기를 잘라 심으면 쉽게 뿌리를 내린다. 수명은 10년 이상 되고 줄기를 잘라 뿌리를 내려 번식시킨다면 수명은 얼마든지 연장시킬 수 있다. 녹색의 잎에 흰색이나 노란색 무늬가 있는 아름다운 식물이면서 가격이 비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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