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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주가, 1달러 깨져

한미은행의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17일 나스닥 시장에서 한미(심볼 HAFC)의 주가는 전날의 1.08달러에서 13센트(12.04%)나 급락한 95센트로 마감됐다. 이날 거래량도 252만5965주로 지난 3개월 평균 거래량 84만6948주보다 3배나 많았다.

이날 한미의 주가는 장중 한때 91센트까지 떨어졌으나 장 마감 2시간여를 앞두고 조금씩 상승해 95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한미는 16일 장 시작 전 우리금융지주와의 주식인수 독점 계약 조항이 해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 증시 전문가는 “지난 7월 말 1억2000만달러의 증자에 성공했고 독점 계약 조항이 해제됐어도 우리금융과의 계약 협상은 계속된다고 밝혔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우리금융지주가 한미 인수에서 손을 떼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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