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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거울] 도시를 변화시키는 복음

이성자 목사/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 담임

지난주 저는 인도 스리랑카 선교여행차 인디아의 뱅갈로에 우리 교회 선교팀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비행장에서 우리 팀을 반가이 맞는 인도 지교회 윌리엄스 목사님은 차에 오르자마자 이야기들을 쏟아내는데, 대부분이 지난 해 인도 선교 이후 일어난 크고 작은 치유와 회복의 간증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감격적인 간증은 Kolar 라는 금광 도시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였습니다.

저는 지금도 Kolar 집회를 인도하던 날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당일 너무나 몸이 아파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고, 같이 온 사역팀에게 오늘 설교를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숙소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이었는데 가는 내내 비가 오고, 자동차 윈도우 쉴드는 고장 나, 고전분투를 하며 집회 현장에 도착하였지요.

가는 동안 그 도시에 대한 소개를 들었습니다. 강한 힌두 정권이 다스리는 도시로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지 않고, 이번에도 집회 포스터나 전도지를 돌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고 주변의 학교를 빌려 집회를 하려했는데 그것도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그 도시의 경제는 금광에 의존하는데 금광이 12년 전에 폐쇄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도시는 가난해졌고 사람들은 실의에 빠져 있다는 우울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간신히 집회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로 옆에는 큰 힌두 사원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우리 집회 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주문을 외우며 방해작전을 펼친다는데 과연 가까이 가자 주문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습니다.

그 상황을 보고 저는 의분에 차서 힘을 다하여 믿음의 고백을 주께 올려드렸습니다. “오늘 나는 승리합니다!” 그리고 쓰러질듯한 몸을 이끌고 강대상 앞으로 나아갔는데, 제가 서자마자 갑자기 하늘이 시커멓게 변하면서 음산한 바람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집회장소를 둘러 싼 천막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모든 음향 시스템이 꺼져버리고 마이크도 키보드도 다 정지되었습니다.

몸은 아픈데 마이크는 안되고,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하여 저를 붙잡아 주시사 있는 힘을 다해 설교를 마치고 기도를 해 주었는데 후에 알고 보니, 그 가운데 힌두 여신으로 불리는 그 마을 최고의 힌두 지도자가 집회를 방해할 목적으로 아들들을 데리고 참석하였다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쾌거가 있었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 일어난 Kolar의 변화는 더욱 놀라왔습니다. 힌두 여신의 예수님 영접사건 이후 가장 먼저 일어난 역사는 강력 힌두정권 여당, BJP 소속인 Kolar 의 유일한 국회의원이며 Kolar 최고 실권자가 뇌물 수수하는 장면이 PC 카메라에 잡히면서 온 인도에 떠들썩한 뇌물 스캔들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그 국회의원은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이후 Kolar에는 복음의 자유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참으로 감사하게도 지난 12~13년간 문을 닫고 있던 금광이 오스트레일리아 기업과 계약이 체결되면서 극적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Kolar 는 땅 전체가 마치 금으로 채워진 듯한 금광의 도시로 향후 20~25년간 캐낼수 있는 엄청난 금이 매장되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오스트레일리아 기업은 할 수 있는 모든 특혜를 Kolar 의 광부들에게 제공하였답니다. Kolar Gold Field (KOF) 가 재 가동되면서 무려 3500 명의 그 지역 광부가 고용되었고, 13년전 광산이 폐쇄되면서 직장을 잃었던 모든 광부들에게 그 동안의 실직수당이 주어지고, 주택이 주어지고 다시 광부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주어지는 소위 3중 축복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현재 Kolar 에는 축제와 같은 기쁨이 넘치고 있다고 합니다.

힌두 여신의 예수님 영접, 이어서 일어난 힌두 정치인의 몰락, 복음의 자유, 그리고 풀어지는 경제적 축복!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총체적으로 도시를 축복한다는 사실을 저는 생생히 보았습니다. 계속하여 이 같은 총체적인 도시의 변화가 온 인도와 스리랑카에 일어나기를 기도하며,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온 맘 다해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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