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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 밤

칸타모레 합창단 정기공연 성료

칸타모레 합창단(지휘 정현관)의 ‘제13회 정기공연’이 13일 성 마가 연합감리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합창단의 김소정 단장은 “매년 12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열었던 겨울 정기공연을 이번에는 변화를 시도해 보다 다양한 레파토리로 모시고자 한다”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모두들 즐겁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이날 공연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어 조이풀 할레루야’(A Joyful Allelujah) 등 장중하고 수준높은 미사곡들이 소개됐다. 이어 클라리넷과 플룻, 피아노로 구성된 크레아 트리오(Crea Trio)의 연주로 재게된 2부 공연에서는 보리밭 등 한국 가곡과 천안삼거리, 거제도 뱃사공의 노래 등 흥겨운 전통민요 등 다채로운 합창곡을 선보여 300여명이 넘는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와 열렬한 앵콜요청을 받기도 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최송화(26·SDSU재학생)씨는 “요며칠 계속되는 시험에 지쳐있었는데 칸타모레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니 한결 상쾌해지는 느낌”이라고 즐거워했다.

2002년 창단된 칸타모레 합창단은 변호사 등 전문가와 회사원, 주부 등 노래를 사랑하는 순수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매년 ‘봄날의 향연’과 ‘정기공연’으로 샌디에이고 한인들의 문화생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찬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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