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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

저우시 대회준비에 20조원 투자

중국 경제의 심장부인 광저우시는 이번 대회에 무려 1226억 위안(약 20조4천억원)을 투자해 70개 경기장과 훈련장을 마련했다.

불모지인 판위구에 아파트 49동 규모의 선수촌과 미디어센터 첨단 실내체육관 지하철과 도로망을 건설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로 손님맞이를 마쳤다. 이 같은 개최 비용은 역대 아시안게임 사상 최고액일 뿐만 아니라 2012년 열리는 런던 하계올림픽의 개최비용(약 16조1천억원) 보다도 많은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대회 마스코트는 '다섯 마리 양'



광저우 아시안게임 슬로건은 '스릴 넘치는 스포츠와 조화로운 아시아(Thrilling Games and Harmonious Asia)'다.

공식 마스코트는 다섯 신선이 다섯 마리 양을 타고 광저우에 내려왔다는 '오양 설화'에 유래를 두고 다섯 마리 양(러양양 아샹 아허 아루 아이)을 내세워 광저우의 오랜 전설과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개막 당일 광저우 날씨 'OK'

'수상 개막식'을 준비 중인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날씨 때문에 큰 지장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정보시스템 'INFO 2010'은 개막식이 열리는 12일 주장 하이신사를 비롯한 광저우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리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12일 오전 최저 기온은 16℃ 낮 최고 기온은 25℃로 온화한 편이며 오전에는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조금씩 낄 전망이다. 광저우조직위는 오랜 기간 공을 들인 개막행사를 망치지 않기 위해 비행기와 로켓을 발사해 사전에 인공강우로 날씨를 조절하는 방안도 마련해놓았다.

중국 한국 배드민턴 팀에 '텃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훈련에 애를 먹고 있다. 배드민턴 전종목 석권을 노리는 중국이 한국 선수단의 훈련 시간 사이에 점심 식사 시간을 끼어 넣었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한국에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가 열릴 티앤허 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체육관 옆에 있는 티앤허 배드민턴 클럽에서 훈련을 가지게 했다. 보통 경기장과 연습장에서의 훈련 시간은 이어지게 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조직위는 이례적으로 한국의 훈련 시간에 2시간 공백을 끼어넣었다.

조직위가 내세운 이유는 점심 시간. 실제 의도는 한국의 컨디션 조절을 조금이라도 방해하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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