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확 끄는 '표현주의' 페인팅 20점

아티스트 이지민씨 개인전

앤드류샤이어 갤러리가 오클랜드 출신의 아티스트 이지민의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지민씨는 유화와 에칭 사진 요판 석판 등 여러가지 형태의 프린트 20여점을 전시한다.

이지민씨는 내면에 분명 존재하지만 마치 신기루 같은 기억 통찰력 추론 등을 표현해 온 작가. 이번 전시회에도 그는 이러한 표현주의적 페인팅과 프린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그의 특징은 작품 속에서 그 자신이 차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진다는 것 백미러는 그의 겉모습과 흡사한 형상을 포착하는데 이는 인간으로서의 외면뿐 아니라 내면의 의식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그의 작품에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모습 타맥 처리된 제트기의 날개 위에서 아래 광경을 보는 모습 바다로부터 보이는 해안선 또 백미러을 이용한 컨셉 등이 자주 등장한다.

작가는 또한 인간의 초안적인 의지를 시간과 공간에 연결시킴으로써 일상의 사건 공간 그리고 물체 안에 감추어진 아름다움을 찾아 낸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이지민씨는 서울 현대 갤러리를 비롯 시카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 등지에서 개인전과 그룹전에 활발하게 참여해 왔다.

전시회는 12월18일까지 계속된다.

▶주소 : 3850 Wilshire Bl. #107 LA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