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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영화 심포지엄 잇따라

9일 포김앤실비아월드 갤러리…'미술의 성숙도'
11-14일 NYU…'한국영화-미디어와 초국가성'

11월 문화 도시 뉴욕의 한인들이 심포지엄에 분주하다.

‘세계 미술의 메카’ 뉴욕에서 미술의 성숙도를 논의하는 토론회와 세계 영화계에서 주류로 진입한 한국영화의 현재를 재고하는 심포지엄이 잇달아 열린다.

원로 화가 김보현씨와 그의 화가 아내 실비아 월드의 이름을 딴 맨해튼의 화랑 포김앤실비아월드 아트 갤러리(417 Lafayette St. 4th Fl.)는 지난 9일 오후 6시30분 ‘미술의 성숙(Maturity in Art)’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해 뉴뮤지엄에서는 ‘예수보다 어린(Younger than Jesus)’를 주제로 신인 작가 그룹전을 열었다. 미술사가 현수정씨가 기획한 이 포럼에선 미술에서 작가의 나이, 성숙도와 작품 세계를 짚어보는 시간이다. 토론자로는 설치작가 조숙진씨를 비롯해 화가 가브리엘 에버츠, 벤 라 로코, 게일 브래독 콰글리아타, 비평가 로버트 모간, 조나단 굿만이 참가했다.



한편 뉴욕대학교 영화학과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켈슨시어터(721 Broadway 6th Fl.)에서 ‘한국영화-미디어와 초국가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 학술회의엔 김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비롯해 리처드 페냐 뉴욕영화제 디렉터, 찰스 암스트롱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더들리 앤드류 예일대교수, 스티븐 정 프린스턴대 교수, 김경현 UC 어바인, 그리고 배급사 키노 인터내셔널의 대표 도날드 크림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주제로는 한국영화의 문화적 번역과 전용, 작가주의의 초국가적인 해석, 재일 한국인과 북한영화의 재해석, 한국영화-미디어의 정치경제학적인 접근, 그리고 식민지기 한국영화사의 재해석 등이 눈길을 끈다.

함께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옥희의 영화’, 전수일 감독의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이만희 감독의 1968년작 ‘휴일’도 상영된다. 컨퍼런스 조직과 진행은 최정봉, 이상준씨가 맡는다. http://koreancinemaconference.com/

박숙희 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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