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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응원 열기 차가운 날씨 녹였다

최저기온 화씨 35도의 추운 날씨 속에서 7일 열린 뉴욕마라톤대회. 5만7903명의 출전자 가운데 200여 명 한인들도 당당한 주인공이었다. 뉴욕한인마라톤클럽 유기택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명과 한인커뮤니티재단 마라톤팀 ‘팀KACF’ 소속 앤드류 박씨 등 회원 5명 등은 26.2마일(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전도 뜨겁게 펼쳐졌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마라톤클럽 회원과 가족 30여 명은 맨해튼 1애브뉴·100스트릿과 5애브뉴·90스트릿 등 2군데에서 각각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KACF 회원 40여 명도 응원전을 펼쳤다. 차가운 날씨를 땀과 열기로 녹였던 대회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았다. 강이종행 기자·양영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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