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MA 공연 한인 무용극 갈채…박성연·심숙진씨 낙지춤

한인 무용인 박성연씨와 그의 제자인 심숙진씨가 7일 LA카운티미술관(LACMA)의 패밀리 프로그램에 참여 코리안 갤러리에서 한인의 열정적 근성을 낙지로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LACMA를 먹어봅시다'(Let Them Eat LACMA)라는 제목의 이날 행사에서 무용극 '니들이 낙지볶음 맛을 알어?' (Know the Taste of Korean Pan-Fried Octopus?)라는 제목으로 유연하고 화려한 율동의 낙지 연기를 펼친 박성연씨와 셰프로 변한 심숙진씨는 관람객들이 뜨겁게 호응 보람을 느꼈다며 기뻐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 프로젝트 단체 '펄렌 프룻(Fallen Fruit)'이 예술을 일상적 삶의 한 부분으로 대입 누구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행사.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LACMA의 곳곳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 음식이라는 공통 주제로 예술과 생활을 조화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 그림과 무용 그리고 음악을 웃고 떠들며 편하게 즐겨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줬다.

유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