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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열의 즐거운 책읽기] "지금 생각하는 그대로가 나의 미래"

지난 한국 출장 때 우연히 두 개의 출판사 관계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둘 다 학습지라는 아이템으로 시작 처음에는 비슷했는데 현재는 그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져서 같이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할 정도였다.

하나는 한솔교육이고 다른 하나는 웅진씽크빅이었다. 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 걸까? 그래서 하나는 그냥 교육 학습지 기업으로 남고 다른 하나는 30대 재벌에 속하는 그룹으로 성장했을가 궁금해졌다.

오늘 소개할 책은 웅진그룹 회장이 쓴 책인데 이 책에 바로 이런 차이를 낳게 한 해답이 있었다. 웅진그룹의 대표인 윤석금 회장은 겨우 7명의 직원과 함께 웅진씽크빅을 설립했다. 웅진은 출판사업을 필두로 29년간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2009년 8월 현재 14개 계열사를 둔 자산 기준 재계 34위의 중견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는 웅진그룹의 회장 윤석금이 30년에 달하는 '경영 인생에서 얻은 지혜와 통찰'을 전해주는 책이다.

여기에는 평범한 세일즈맨에서 웅진이라는 대그룹의 총수가 되기까지 윤석금 회장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얻은 삶의 통찰과 교훈 그 열정적 에너지를 7개의 장으로 집약해 직접 써내려갔다.



"성공하는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난관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있다"라고 말하는 그는 "안 해" "못 해"가 아니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실제로도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고 제언한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이미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 스스로 단정짓고 애초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는 그대로가 나의 미래다"라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의 말대로 '윤 회장의 경영자로서의 삶을 담은 경영서인 동시에 긍정의 위대한 힘을 기록한 철학서'이다. 여기 제시된 내용들은 윤석금이라는 인물을 통해 오늘날의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자기계발적 메시지가 중심을 이룬다.

이 책을 통해 20~30대의 젊은 비즈니스맨이라면 불안한 미래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고 조직의 리더나 기업의 경영자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불황과 위기 속에서 사람과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얻게 될 것이다.

알라딘 서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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