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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메가마인드 (Megamind)]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당 이야기

반듯하기만 한 주인공은 매력이 없다. 언젠가부터 악당 캐릭터가 더 사랑받는 시대가 됐다.

감독: 톰 맥그라스
목소리출연: 윌 페럴, 티나 페이, 브래드 피트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PG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Megamind)는 바로 그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당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진 메가마인드(윌 페럴)와 메트로맨(브래드 피트)의 운명은 처음부터 엇갈린다. 좋은 환경에서 자란 잘생긴 외모의 메트로맨은 모두의 칭송을 받으며 수퍼히어로로 성장하지만 기형적으로 큰 머리에 빼빼 마른 몸 시퍼런 피부를 지닌 메가마인드는 사람들의 놀림과 질시만 받다 수퍼악당이 되기로 결심한다.



'메가마인드'는 아이 어른이 모두 신나게 볼 만한 애니메이션이다. 단순한 스토리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즐비하다. 윌 페럴 티나 페이 브래드 피트 등 목소리로 출연한 배우들은 주인공 캐릭터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었다. 수퍼히어로와 악당의 대결 구도인만큼 액션 장면들도 화려하다. 교훈이나 감동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재미에 충실하다. 오락용 애니메이션의 본분을 다 하는 것이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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