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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아벨라에 몰표 던진 이유는…

친이민 정책 추진 약속 받아내

한인 유권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 11선거구 당선자는 한인사회와 관계가 좋지 않았었다. 뉴욕시의원 시절 한인 도매상가 칼리지포인트 건립과 한인 스파 건립을 반대하는 데 앞장서는 등 대표적인 반 한인 정치인으로 낙인 찍혔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친이민자 정책으로 정승진 민주당 지구당 대표, 케빈 김 변호사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의 지지를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정승진 민주당 지구당 대표의 공식지지를 받는 과정에서 정 대표가 제시한 7개 친이민자 정책을 약속했다.

아벨라 당선자가 약속한 정책은 ^이민개혁과 드림액트 법안 지지 ^주정부 기관 소수계 언어 제공 서비스 ^지역구 사무실에 이중언어 가능한 한인 등 소수계 직원 채용 ^아시안 커뮤니티에 공평한 주정부 지원기금 배분 ^이민자 지원단체 후원기금 확보 ^이민자 학생 위원 영어 교육 서비스 지원 ^모든 뉴욕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 정책 추진 등 7가지다.

정 대표는 “아벨라 당선자는 이민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었다”며 “이번 선거과정에서 보다 실질적인 이민자 사회의 이해를 도왔고, 무엇보다 현 프랭크 파다반 의원이 반대하는 7개 사안을 지지하기로 한 약속을 근거로 공식지지 선언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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