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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인터뷰] 캐런 배스 연방하원의원 & 존 챙 회계감사국장

캐런 배스 연방하원의원 "한인 보좌관 채용해 목소리 듣겠다"

LA한인타운 등을 관할지역으로 하는 연방하원 33지구에서 당선된 캐런 배스 의원은 3일 첫 방문지로 LA한인타운을 방문해 당선의 기쁨을 가장 먼저 한인들과 누렸다.

배스 의원은 대표적인 친한파이자 한인타운을 관할했던 다이앤 왓슨 연방하원의원의 뒤를 이어 한인들과 함께 하게 됐다.

이날 배스 의원은 "관할지역에 한인타운이 포함돼 있고 이번 선거 승리에는 한인사회의 도움과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한인 보좌관 등을 채용해 한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배스 의원은 "지난 6년동안 하원에서 활동하며 한인 커뮤니티와도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한인사회를 위한 자문위 구성도 생각중"이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비롯해 한국 관련 정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배스 의원은 한인회와 한미민주당협회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는 등 한인사회와의 관계 강화에 주력해 왔다.

장열 기자 ry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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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챙 회계감사국장 "비영어권 주민 지원 위해 노력"

가주의 전체적인 살림을 맡는 회계감사국장 자리에 존 챙 현 국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챙 국장은 당선 직후 "그동안 한인사회와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형성해 왔기 때문에 한인들은 나에게 매우 친숙하다"며 "재정적자로 모두가 힘든 시점에 재선을 하게 돼 부담도 크지만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 한인들의 도움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주는 이민자들이 많은 지역으로 한인을 포함해 비영어권 주민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각종 교육 세미나와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민자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이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돕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챙 국장은 조세형평위원 시절 자영업자가 많은 한인들을 위해 세일즈택스 설명회를 수 차례씩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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