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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페이스 마트 활성화 앞장 설게요"

가수 원-지 '쏘바지' 입점계약
"폭 넓은 인맥 통해 주류 홍보"

"LA페이스 마트는 물론 다운타운 의류 홍보에도 앞장서겠다."

유명 흑인 랩 가수 '원-지(WON-G)'가 자신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진 '쏘바지(SOVAGE)'의 입점 계약을 위해 2일 LA페이스 마트를 찾았다.

〈본지 11월2일 G-2면>

원-지는 이날 LA페이스 마트 상조회 사무실에서 열린 계약서 서명식에서 "프리웨이 옆에 위치하고 있고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는 등 입지조건이 너무 좋다"며 "입주자의 한 사람으로 LA페이스 마트를 활성화시키는데 한 몫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지는 자신의 폭넓은 연예계.스포츠계.정계 인맥을 통해 LA페이스 마트의 존재를 알리고 향후 활동과 관련된 각종 기자회견 역시 이곳에서 열어 주류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이에 따라 LA페이스 마트는 물론 주변의 다운타운 의류시장까지 주류사회 및 패션 의류업계 내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A페이스 마트 상조회 김정환 회장은 "1년여 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온 일이 성사돼 기쁘다"며 "원-지의 쏘바지 입점이 LA페이스 마트가 하이 브랜드 마트로 자리잡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켈빈 정 상조회 부회장도 "원-지와 그의 프리미엄 진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그의 입점을 적극 추진했고 장기계약을 체결했다"며 "그의 입점을 계기로 자바시장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지의 쏘바지 진은 LA페이스 마트 1층 109호에 들어오며 내부공사를 거쳐 내년 1월중 문을 열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5년 옵션 조건도 포함됐다.

랩 가수인 원-지는 아이티 출신으로 90년대부터 꾸준히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진 쏘바지를 통해 의류사업에 진출했다. 각종 자선행사 및 기금모금 행사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이티의 친선대사직도 맡고 있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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