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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발 '화물 폭탄' 발견] 사우디 정부가 백악관에 첩보 전해

영국시간으로 29일 오전 3시(미 서부시간 28일 오후 7시.이하 서부시간 기준) 예멘을 출발해 시카고로 향하던 UPS 항공기의 기착장이던 이스트 미들랜드 공항에 갑작스럽게 비상이 걸렸다. 조사 중이던 화물 가운데 인쇄기의 토너로 보이는 물체에 흰색 가루가 잔뜩 묻어있었기 때문이다. 공항 측은 곧바로 이 토너에 와이어와 회로가 부착돼 있으며 폭발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후 7시 28분 공항 측은 폭발물 발견 사실을 잉글랜드 중앙부 레스터셔 경찰에 전달했다. 동시에 공항 측은 UPS와 DHL 로얄메일 등의 각종 미국행 화물기가 이용하는 공항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폭발물에 대한 최종 검토는 영국의 정보부인 MI6가 실시했다. 오후 7시 35분 레스터셔 경찰이 보고를 받은 후 7분 뒤 미국에 폭발물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존 브레넌 대통령 국토안보.대테러보좌관이 오바마 대통령에 직접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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