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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영어 뮤지컬 '언약의 여정'…워싱턴 무대에 올린다

10대 소녀 케린의 성장기

한국 최초의 영어 창작 뮤지컬 ‘언약의 여정(The Covenant Journey)’이 워싱턴에 온다.

‘언약의 여정’은 오는 11월 5일 뮤지컬의 본산지 뉴욕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DC와 필라델피아에서 잇따라 공연하며 미국 무대에 데뷔한다.

기획단계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이 작품은 대사와 가사가 전부 영어로 돼 있으며, 영어 구사가 자유로운 한국 및 LA, 뉴욕 등지의 배우들을 캐스팅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지난 2006년 한국 초연 당시 좌석 점유율이 평균 90%를 상회하는 등 2009년까지 한국과 홍콩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언약의 여정에는 이라크 전쟁 참전 부상용사인 아버지, 그리고 집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로 인해 상처입고 방황하는 10대 소녀 케린이 등장한다. 잃어버린 소통의 소용돌이 속에서 마약과 우울증에 찌들었던 케린은 성경속 인물인 요셉을 보며 스스로 고난을 헤쳐나오게 된다. 지난해 대구 뮤재컬 페스티벌에서 창작부문 1위를 차지한 최창열씨가 연출을 맡아 청소년과 가정, 전쟁 후유증이라는 사회 문제점과 인간의 본질을 다룬 작품이다.

독일 마이닝겐 극장 안스가르하그 대표는 이 작품에 대해 “음악과 구성이 독보적이다. 가능성이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며 극찬했다. 또 태양의 서커스-퀴담의 주인공이었던 마크 워드는 “청소년 문제를 이토록 훌륭하게 표현해낸 작품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제작사 RWC의 한동훈 대표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세계적 수준의 음악으로 해외 유명 뮤지컬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이번 브로드웨이 공연 등이 성사됐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 뮤지컬의 세계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5일부터 21일까지는 뉴욕 브로드웨이 59번가에 있는 린치 극장에서, 이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필라델피아 메리엄 극장,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공연된다. ▷웹사이트: www.thecovenantjourney.com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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