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막내딸, 한국으로 시집 간다
상대는 모스크바 대사관서 근무했던 윤종구 전 제독 아들
윤종구 전 제독은 27일 본지와 통화에서 "조만간 결혼 발표를 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푸틴 총리는 카탸가 결혼하겠다고 하자 처음엔 조금 반대하다 윤씨를 만난 뒤 좋아하게 됐다고 했다. 5개 국어를 하는 카탸는 윤씨와 미국에서 같이 유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탸는 결혼 후 윤씨와 함께 한국에서 살고 싶어 하며 취직하고 싶어 하는 한국 기업의 이름도 거론했다고 한다. 둘은 99년 7월 모스크바의 국제학교인 아메리칸 스쿨 무도회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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