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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진에 희망을 담다…'컴패션' 허호 작가 사진 전시회

왼쪽 사진의 제목은 '가난해서 교육 받을 수 없고 교육 받지 못해 제대로 된 직장을 얻을 수 없고 그래서 대대로 이어지는 가난…'이다.

필리핀의 무덤 마을에 사는 '프린세스 가족'의 모습이다. 작가는 한국의 유명 패션사진작가 허호씨. 최근 그는 본업보다 구호단체 '한국 컴패션'과 함께 전세계 빈곤 아동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는 작업에 바쁘다.

그의 사진은 묘하다. 찍힌 인물들은 웃고 있지만 보는 이들은 편치가 않다. 등장인물이 몸이 불편하지 않으면 뒷배경이 지옥 같은 장면들이다. 어떻게 이 상황에서 웃을 수 있나 싶다. 그 해답을 허호 작가에게 물었다.

"꿈이 있어서죠. 다들 후원자들을 만나 희망을 얻은 아이들과 가족들이에요."



그가 카메라에 담은 '절망속 희망의 사연'들이 사진전시회를 통해 LA에서 공개된다. 32장의 사진을 통해 그는 나눔으로 행복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제목은 '혼자가 아니에요'다. 관람 일자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장소는 오픈뱅크(1000 Wilshire Blvd. LA)다.

▶문의:(562)483-4300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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