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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한의 재정계획] 생명보험, 미룰 문제 아니다

알렉스 한/토마토보험 대표

직업 의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생명보험을 갖고 있지 않으면 당사자도 아닌데 그렇게도 불안하게 느껴진다.

물론 불행한 일이 생길 확률이야 극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사람 일이란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일을 하며 가끔씩 유가족에게 생명보험금을 전달하다 보니 그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커다란 의미인지를 피부로 느낄 수 밖에 없다.

누구나 생명보험에 가입할 때는 혹시나 하는 생각이겠지만 막상 일이 닥치게 되면 보험금은 남은 가족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

매일 생명보험에 대한 문의 전화를 받지만 정작 이들 가운데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은 그리 많지 않다. 보험에는 관심이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는 얘기다.

지금 생명보험을 갖고 있지 않은 한인들 가운데도 한두번쯤 보험가입에 대해 문의하거나 최소한 생각해 본 경험은 있을 것이다.

생명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느끼는 한인들에게 필자는 '타이밍'을 놓치지 말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생명보험은 자동차 보험이나 주택보험처럼 법적으로 꼭 가입해야하는 것도 아닌 본인의 선택이며 없다고 해도 당장 아쉬울 것이 없는 플랜이다.

에어백이 없는 자동차와 에어백이 있는 자동차는 평소에 운전할 때는 차이가 없지만 막상 교통사고가 나면 운전자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변수가 된다.

생명보험도 당장 실생활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막상 불의의 사태가 닥쳤을 때 남은 가족의 인생을 뒤바꿔 놓을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되는 것이다.

생명보험은 필요성을 느꼈을 때 가입해야 한다. 필요성은 알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가입을 미루다가 2~3년이 금방 지나고 뒤늦게 다시 보험에 대해 문의할 때는 여러가지 조건이 더 나빠져 있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저축성 효과가 있는 생명보험은 한살이라도 일찍 가입할수록 유리하기 마련이다. 기간성 보험도 가입 당시의 연령과 조건으로 수십년간 정해진 액수의 보험료를 내야하므로 일찍 가입해야 좋은 것이다.

또 누구나 나이가 많아지면 건강에 한가지쯤 이상이 생기기 마련이다.

혈압이 높아지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는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변화다. 당뇨나 혈압 간수치 콜레스테롤 등에 이상이 생기면 그만큼 비싼 보험료를 내고 가입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분명히 말하면 생명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요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보험료 환불형 기간성 보험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보험료도 부담이 없는데다 20년 또는 30년 후에 그동안 낸 보험료 전액의 100%를 돌려받는다는 것은 보험가입자에게 크나큰 혜택이 아닐 수 없다.

불과 수년전까지만 해도 영구 저축성 생명보험료가 부담되는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보험료가 없어지는 기간성 보험에 가입해야 했지만 보험료 환불플랜은 이런 고민을 한결 덜어준 것이다.

저렴한 보험료에다 훗날 목돈까지 받을 수 있어 은퇴시의 비상용 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은 전문보험인과 상의해 결정할 일이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생명보험 가입은 필수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문의 (213)503-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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