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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미국' 전문가 인터뷰] "주식투자 상담은 안목 키우는 일종의 치료"

노찬도 펀드매니저

경기침체와 더불어 연신 널뛰기 장을 연출하는 주식시장, 막막했던 미국 주식 투자에 도움을 드리고자 ASK미국에서 노찬도 펀드 매니저를 모시고 무료상담을 시작했다. 중앙일보에도 6년째 증시칼럼을 쓰고 있는 그를 만나본다.

- 증권가 신입 시절부터 이력이 특이한데

2001년 닷컴 버블을 지적 하면서 기술주를 피하고 채권이나 금 관련 종목을 배치하게 되면서 공로를 인정받아 상장회계법인 H&R에서 선정한 최우수 자산 관리자 상을 받았습니다. 루키로서 매우 뜻 깊은 상이죠

- 취미도 특이하신 것 같아요



대한민국 문화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우표수집에 관심을 갖고 있어 박물관 이상의 우표들을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고 언제 한번 우표 엑스포를 개최하고 싶습니다.

- '투자/증권' 관련 상담 시작은 어떤 계기로 참여하시게 되셨나요?

이번 상담의 차별성은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들이 제일 자신 없어 하는 부분 인데 자기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관행을 깬다는 것입니다 1대1 상담의 투명성을 위해 상담자 자신의 개인 포트폴리오 내용과 기존성과를 상담인이 원한다면 공개하는 것이 새롭게 필요하다는 생각에 참여하였습니다.

- 주식 투자 상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많은 사람들이 본인도 모르게 객관성을 잃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나친 자신감으로 사물의 본질과 종목 선정에 실패하게 되게 됩니다. 그래서 주식투자 상담은 일종의 치료라고 생각됩니다. 절제와 냉철함의 유지속에서 지식이 더해져야 비로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한 경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진심을 가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심과 세심 즉 정신적 인내심과 지식적 세밀함이 동시에 필요한 부분입니다. 세밀하면서 인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 2010년 펀드, 주식 시장 어땠나? 노찬도가 생각하는 올 연말, 내년 전망은?

2010년은 단기적으로는 큰 변동폭이 있었으나 2-3개월 단위로 보면 10,000여 포인트 대에서 오르고 내리는 단순 장이었습니다. 펀드 시장의 유동성이 다른 자산 즉 부동산에 비해 풍부해서 큰 하락을 방지한 시장이었죠. 가을까지 증시의 상승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되나 올 연말이나 내년 초를 맞아 이러한 모멘텀이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문제는 경기상황이지만 경기가 안 좋더라도 그 속에서 살아나는 종목들은 있게 마련입니다.

- 중앙일보에 '주식투자' 칼럼도 연재 하시는데 어떤 것들에 중점을 두고 글을 쓰시나요?

5년전에는 시황흐름 분석에 많이 치중 했었는데 최근에는 일반적인 투자자에게 필요한 성공요소들에 대해서 좀더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내공과 인성이 쌓여야 외부세계와 맞설수 있다는 믿음때문입니다. 엄청난 경제지식이 필수는 아니죠. 단지 사회에 대한 관심과 성취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펀드 매니저 노찬도가 말하는 '주식 투자란?'

글쎄요. 한마디로 답하기는 어려운 질문인데요. 단지 다양한 비지니스 기회를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장소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의류업을 하시는 분들은 경기가 힘들어도 다른 종목으로 이동하려면 매우 힘듭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는 경기에 부응하는 종목에 낮은 비용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경기분석을 통해서 올해는 석유회사 투자를 통해서 석유사업에 뛰어들수 있고 내년에는 태양열 사업이나 상업용 부동산 사업에도 진출할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주식 투자입니다.

- 주식,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미국시장이 안정적이고 완만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주식시장도 부동산도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우 과격하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세계대공항은 미국시장에서 발생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역시 미국시장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들을 막상 미국인들은 잊고 살아가죠. 그만큼 일반인들은 좀더 기술적이고 세련된 관점이 필요합니다. 선택은 충분한 상담 이후에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투자 상담 문의: 213-368-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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