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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 다수 토런스 노스 고교, 폭발사고로 2명 중상 등 10명 다쳐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토런스 노스 고등학교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토런스 경찰국은 22일 오후 노스 고등학교에서 열린 유니세프(UNICEF) 기금 모금 행사에서 학생들이 휴대용 요리 장비로 음식을 조리하던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로 보이며 학생들은 손 얼굴 목 등 상반신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 3곳으로 옮겨졌다.

경찰 측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며 "부상당한 학생의 신원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노스 고등학교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학생이 전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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