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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당뇨 대란' 오나…2050년 성인 3명중 1명 환자 예상

2050년에는 미국 성인의 3분의 1이 당뇨병에 시달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연방질병관리예방센터(CDC) 제임스 보일 박사는 22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계속 늘어나겠지만 생활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40년 후에는 전체 당뇨병 인구(진단을 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는 지금의 10명 중 1명 꼴에서 3명 중 1명 꼴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현재 미국 성인 24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부실한 식사와 운동 부족이 원인이라는 내용도 담겨있다.

CDC는 미국 성인의 당뇨병 급증이 예상되는 이유로 제 2형 당뇨병을 일으키기 쉬운 노령인구의 증가와 당뇨병 환자의 수명 연장 등을 꼽고있다.

그러나 CDC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비만을 방지하는 건강식을 섭취하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한 경우 3년만에 당뇨병 발병 위험이 58% 가까이 줄었고 특히 60세 이상 노인들은 71%나 위험이 감소했다면서 생활방식의 개선을 권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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