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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성인 3명중 1명 당뇨" CDC '생활방식 조금만 개선해도 위험 절감"

당뇨병을 앓는 성인 수가 현재 10명중 1명에서 앞으로 40년 후엔 3명중 1명 꼴로 급증할 수도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2일 경고했다.

성인들 사이의 당노병 급증 현상은 2형 당뇨병을 일으키기 쉬운 노령인구의 증가와 2형 당뇨병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수인종 인구의 증가, 그리고 당뇨병 환자의 수명 연장 때문이라고 CDC는 분석했다.

CDC는 계량인구보건학(PHM)지에 실린 보고서에서 매년 발생하는 신규 당뇨병 환자 수도 2008년 1000명당 8명 꼴에서 2050년엔 1000명당 15명 꼴로 배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당뇨 환자의 증가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2010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억8500만명으로 추정되는 당뇨 환자가 2030년에는 4억3800만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국제당뇨연맹은 예측하고 있다.



CDC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건강식을 섭취한다든지 운동을 조금 더 하는 등으로 생활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3년만에 당뇨병 발병 위험이 58% 가까이 줄었고, 특히 60세 이상의 노인들은 71%나 감소했다며 이러한 생활방식 개선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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