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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공개 금지 폐지 앞장선 댄 최, 다시 입대한다

게이라는 이유로 군에서 쫓겨났던 댄 최씨가 동성애 사실 공개를 금지하는 현행 군복무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다시 군에 입대한다.

최씨는 19일 오후 타임스스퀘어에 마련된 입대 지원 부스를 방문해 병장(specialist)으로 지원했다. 이어 20일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합격했다’고 입대 소식을 전했다.

최씨는 뉴욕주 방위군으로 활동하다 지난 7월 ‘게이임을 1회 이상 공개적으로 인정했다’는 이유로 쫓겨났다.

그가 군에 다시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은 동성애 공개를 금지하는 법이 폐지되면서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군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Don’t Ask, Don’t Tell’ 규정을 폐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연방 정부는 19일 “법원에 명령 연기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주사랑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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