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 새로 이전 "신앙 양육의 장으로"

새크라멘토 좋은 연합감리교회
10주년·자체성전이전 예배

새크라멘토 좋은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는 17일 오후5시 창립10주년 및 성전이전 감사예배를 연다.

좋은연합감리교회는 지난 8월 시트러스 하이츠에서 오렌지베일 지역 자체 건물로 예배당을 이전했다.

새롭게 이전한 성전은 연합감리교회 캘리포니아-네바다 연회(Cal-Nev Annual Conference)의 허가를 받아 사용하게 된 건물이다.

오렌지베일에 위치한 새 예배당은 3.2에이커의 땅에 총 1만5000스퀘어피트의 건물 4동과 넓고 아름다운 전원이 둘러싸고 있다.

특히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본당과 실내체육관을 겸한 넓은 친교실, 주일학교 예배실, 교육관, 편리하게 꾸며진 사무실과 15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좋은연합감리교회의 정현섭 담임목사는 “새롭게 이전한 교회가 믿음의 지체들에게는 신앙 성장과 훈련의 장이 될뿐만 아니라, 한인 지역사회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원한다”며 “특히 신앙의 2세들을 위한 교육과 양육의 장으로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좋은연합감리교회는 지난 2000년 캘리포니아-네바다 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 등의 기도와 재정적 후원에 의해 새크라멘토 인근 시트러스 하이츠 지역에 개척됐었다.

이번 예배에서는 장로, 권사, 집사 임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임직자 명단. ▷장로: 김대호, 우진모 ▷이명장로: 박하원 ▷권사: 김기완, 김혜란, 정영경, 홍창련 ▷이명권사: 권남이, 권중식, 임용재, 이수진.

▷주소: 9041 Central Ave. Orangevale

▷문의: [phone], 276-6923.

홍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