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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높은 산에서 잘 자라는 봄맞이 야생화

가을에 심으면 해마다 봄에 꽃이 피는 구근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구근도 있다. 더치 아이리스 프리지아 스패랙시스 왓소니아는 수년동안 돌아오는 구근이다.

조금만 손질을 해주거나 아예 손질을 하지 않고 그냥 두어도 잘 자라고 많이 번식해서 더 큰 덩이를 이룬다.

튤립과 히아신스 래넌큘러스는 봄에 한번 꽃이 피고나면 거의 대부분이 일년초처럼 그 다음 해에는 그만이다.

한해 봄에 아름다움을 즐기고 두 번째 해에는 아예 돌아오지 않거나 아주 빈약하게 돌아오고 그것으로 끝난다.

누구나 좋아하는 수선화는 이 두가지 종류의 중간에 있다고 보면 된다. 다음 해에 다시 꽃이 피어 돌아오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수선화 구근을 사다 심은 후 첫해에 꽃이 피고 다음 해에는 꽃이 피지 않는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언덕 위 높은 곳에 사는 경우 돌아올 확률이 더 많다. 특히 겨울이면 몹시 춥고 눈이 내리기도 하는 높은 산 위에 있는 정원에서 수선화는 마치 야생화가 피듯이 번성하고 아름답게 피는 것을 보게 된다.

야생화는 사람의 손길이 가지 않아도 잘 자라는 꽃이다. 샌타모니카 지역과 그 외 낮은 산 위에서도 종류에 따라서 30년 이상 사는 수선화도 있다.

고도 5500피트에 달하는 빅베어 인근에서는 한번 구근을 심어놓으면 전혀 관리를 해주지 않고 파내어 보관하지도 않고 비료를 주지도 않고 물도 주지 않고 그냥 두어도 해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수선화 꽃이 핀다.

수선화 구근과 마늘은 고퍼가 먹지 않기 때문에 산에 있는 정원에 심어도 고퍼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

해발 1750피트에 있는 라카냐다 플린트릿지 800피트의 샌타모니카 마운틴 토팽가 캐년 등의 정원이라면 수선화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샌버나디노 마운틴스의 경우 30년 40년 동안 해마다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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