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리 사퇴…워싱턴 DC 교육감 물러나
공교육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온 미셸 리(사진) 워싱턴DC 교육감이 13일 전격 사퇴했다.리 교육감은 이날 차기 워싱턴 D.C. 시장으로 사실상 굳어진 빈센트 그레이 D.C 시의회 의장 등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3년반 동안 격동의 세월을 거치고 교육감 자리를 떠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나 그레이는 자신의 비전을 공유하는 팀과 일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리 교육감은 "간단히 말해서 교육개혁을 계속해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현재의 개혁가(미셸 리 자신)가 물러나는 일이라는데 (나와 그레이는)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민주당내 워싱턴D.C. 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그레이 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흑인여성인 카이야 헨더슨 부교육감을 임시 교육감에 임명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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