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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모국과의 연대의식 강해"

뉴욕시립대 민병갑교수, 국제학술대회서 밝혀
주제발표 요약 3면

"재외 한인들은 모국에 대한 밀착도가 매우 높습니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가 8일 개최한 첫 국제 학술대회에서 민병갑 연구소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관계기사 3면>

연구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연 이날 행사에서 민 소장은 "모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히스패닉은 자신의 국가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한국과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는 한인들의 애국심은 특히 타 아시안과 비교해도 강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해외동포의 모국과의 연계'.

이번 학술대회에는 민 소장 이외에도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의 한인사회 전문가 1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국에 사는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끈을 어떻게 이어가는지 등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종일 펼쳐진 학술대회는 같은 장소에서 9일 오전까지 열린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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