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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성경이 안 믿어지는 이유

권태산 목사/라크라센타 하나님의 꿈의 교회

자식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상식적이지 않은 부모들을 많이 본다. 이런 유머가 있다. 남의 딸이 애인이 많으면 행실이 가벼워 서고 내 딸이 애인이 많으면 인기가 좋아서다. 남의 아들이 대회 나가서 상을 받으면 누구에게나 주는 상을 어쩌다 받은 것이고 내 아들이 상 받으면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상식적이지 않은 엄마들이 많이 있다. 자기 자식이 제일 잘난 줄 안다. 사고친 아들 때문에 학교에 불려온 엄마들이 제일 많이 하는 소리가 '우리 애는 절대 그런 애가 아니에요!'란다. 잘못을 해서 불려왔으면서도 자식 문제만큼은 상식적인 잣대를 대지 못한다.

 한때 상식적이지 않은 아버지들 때문에 정치권이 시끄러웠었다. 지극히 상식적이고 배울 만큼 배운 유명환 외무부 장관이 능력 없는 딸을 외무부에 특채해 결국 자신이 공직에서 물러났다. 김황식 총리도 큰딸을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동신대학교의 시간강사로 취직시켜 많은 잡음을 일으켰었다. 자식 문제만큼은 상식대로 안 되는가보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이해와 상식선에서 출발 하지만 관계가 깊어지면서 신뢰와 믿음이 이해와 상식의 자리를 대신한다. 남녀의 교제가 상식선에서 출발 하지만 가정이 만들어지면 곧 상식의 파괴가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다. 이해와 상식의 파괴가 자주 일어나야 행복한 가정이 된다.

 얼마 전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유명 여배우가 토크쇼에 나온 적이 있다. 사회자는 마냥 행복하다는 신부에게 무엇이 가장 행복하냐고 물었다. 연애할 때 점잖던 남편이 샤워를 하고는 발가벗은 몸으로 자신 앞에서 밸리 댄스를 출 때 가장 행복하다고 시청자들에게 고발(?)했다. 벌거벗고 춤을 추다니 얼마나 상식 없는 행동인가! 그렇다. 가족관계는 이해와 상식으로 소통하는 관계가 아니라 신뢰와 믿음으로 소통하는 관계다. 성경은 이렇듯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자녀들만이 이해할 수 있다.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요 20:29) 기억하라! 이해와 상식에 대한 보상은 지극히 상식적이지만 신뢰와 믿음에 보상은 상식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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