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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울산역 명칭에 '통도사' 어디 갔나"

통도사, 철도공사에 공식 항의

통도사(주지 정우스님)가 다음달 개통예정인 KTX울산역 명칭이 '울산역(통도사)'가 아닌 '울산역'으로만 표기되자 발끈하고 나섰다.

 통도사는 7일 성명을 통해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KTX 역사의 명칭은 지방자치단체간의 의견조율과 각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국토해양부의 승인과 행정자치부의 공고에 의해 울산역에 통도사를 부기하도록 공고됐는데 한국철도공사가 일부 주장에 영향을 받아 역사 건물 외벽 현판에 통도사를 삭제한 상태로 설치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통도사는 "모든 국민과 철도 이용객의 불편을 외면한 처사가 시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기로 결의했다."며 "초하루(8일)을 기점으로 모든 불자들과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 이 시정될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철도공사는 이와 관련 "역명에 다른 이름을 부기하는 사례는 처음이며 부기 사용 기준에 따라 부기명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승강장 철도 승차권 열차 안내방송 등에 통도사를 부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26일 전자관보를 통해 KTX울산역의 명칭을 'KTX울산역'으로 하고 아랫부분에 '통도사'를 부기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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