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이 기념행사 다양…말하기·글짓기·붓글씨 등 아름다운 한글 사랑 알려
오는 9일 564돌 한글날을 맞이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한글날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주한인서예협회(회장 계용삼)는 제1회 미주한인 한글서예협회전을 오늘(8일)부터 17일까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한문 서예전을 개최해 온 협회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한글 서예 전시회를 개최한다.
남가주 한국학원 한국학교(교감 김덕순)는 한글날을 기념해 각 지역 한국학교에서 글짓기대회 및 역사 인물 편지쓰기를 개최한다.
김덕순 남가주 한국학원 한국학교 교감은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를 통해 수상된 작품을 해마다 한국학교에서 발간하는 '해님의 동산'에 게재해 오고 있다"며 "2세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창작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는 타인종들이 늘어나자 한글 창제 참뜻을 설명하고 한글의 과학성을 알리기위해 LA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은 지난 5일 캘스테이트 LA의 한국학 연구소( 소장 김효정) 및 한국어 전략 언어 프로그램(책임교수 이남희)과 '2010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미주한국문화유산재단(KCHF.회장 양학봉)이 주최한 '제7회 한국문화 한마당' 글짓기사생대회 연세대학교 총장배 DLI 한글 백일장 겸 제19회 연세대학교 외국인 한글 백일장 등 한글 실력을 검증하고 한글이 가진 우수성을 깨닫는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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