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마음껏 펼쳐놓은 '무한대 우주의 꿈'

중진화가 서니 김 전시회

중진 화가 서니 김씨가 7일부터 라구나 비치의 샌드스톤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우주의 꿈'(Cosmic Dreams)이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씨가 표현해온 우주의 신비롭고 무한한 꿈의 실체가 표현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지난 2006년부터 샌드스톤 갤러리에서 '우주의 꿈'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오며 '상상으로만 가능한 신비의 세계를 마치 사진 속에 담아 놓은 듯 실제적인 아름다움으로 펼쳐놓았다'는 평을 받아 온 서니 김씨는 이번에도 놀라운 화력으로 우주를 관람객들의 눈 앞에 가득 펼쳐놓는다.

　잭슨 폴락과 앤디 워홀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서니 김씨의 작품에서는 이들이 추구하는 유별난 독창성을 크게 느낄 수 있다. 한정된 물체의 세계 속에 무한대의 영적 세계를 담아내는 놀라운 표현력이라고 평자들은 호평한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 FIDM 라구나 아트 앤 디자인 칼리지 에서 공부한 서니 김씨는 그동안 한국과 뉴욕 LA에서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 전시회를 열어왔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2일까지 계속된다.

▶주소 : 384 A N. Coast Highway Laguna Beach CA 92651

▶문의 : [phone]

유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