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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가주 운전면허증, 자외선 비칠때 얼굴 등장···위조방지 강화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증(DR)과 신분증(ID)의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가주차량국(DMV)은 6일 신분도용 범죄를 막기 위해 위조방지 기술이 대폭 보안된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공개했다.

 DMV가 지난 2001년 디자인을 변경한 이후 10년 만이다.

 이달부터 제작돼 발송되고 있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은 성인용과 21세 미만 미성년자용에 모두 적용된다.



 새 디자인은 기존 신분증과 마찬가지로 앞면 왼쪽에 운전자의 얼굴이 뒷면에는 바코드가 새겨져 있다.

 하지만 앞면 우측 상하에 자외선이 비칠 경우에만 운전자의 이미지가 드러나는 장치를 삽입했다.

또 면허증의 복제 방지를 위해 앞면과 뒷면에 가주를 상징하는 곰 이미지를 새겨 넣어 운전면허증 뒷면에 불빛을 비추면 드러나는 시변각 장치를 추가시켰다.

뒷면의 경우 수사기관이 운전자의 신원조회를 빨리 할 수 있도록 매그닛 장치와 비슷한 2D 바코드를 삽입했다.

이밖에 앞면의 운전자의 생년월일과 서명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등 안전장치를 곳곳에 심었다.

DMV의 조지 발베르데 국장은 “가주민들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면허증을 이용한 신분도용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신기술을 삽입했다”며 “새 장치는 운전면허증을 범죄로 이용되는 일을 막아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DMV는 기존의 운전면허증은 향후 5년동안 유효하나 2015년 10월 이후부터는 사용이 금지된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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