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센서스 분석 5] 자영업자 많아 보험 가입률 저조
5. 한인들의 보험 가입률
무보험자, 다른 아시안들에 비해 월등하게 많아
한인들의 보험 가입률이 낮은 까닭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자영업 등 소규모 사업자 비율이 높고 ▶현금으로 월급을 받으며 ▶건강보험을 제공하지 않는 업체가 많은 것 등이 꼽고 있다.
우지은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건강보험 담당 디렉터는 "일반 기업보험은 워낙 보험료가 높기 때문에 자영업을 하는 한인들이 가입하기 힘든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한인들의 건강보험 가입률은 다른 아시안보다도 훨씬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인 무보험자(24.9%)는 베트남(19.6%), 중국(13.1%), 필리핀(11.1%), 일본(7%)계 등 다른 아시안들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
한편 뉴욕에 사는 한인의 55.2%는 기업보험에, 20.5%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등 공공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뉴저지 한인들의 경우 66.5%가 기업보험, 14.5%는 공공보험에 가입돼 있다.
미 전체 한인들은 62.9%가 기업보험을, 16.5%는 공공보험에 가입돼 있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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