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날씨 탓 겨울 외투 인기' 외
날씨 탓 겨울 외투 인기○…최저 기온 화씨 45도까지 내려간 쌀쌀한 날씨에다 오전 중에 비까지 잠시 내리면서 겨울 외투들은 일찌감치 동이 났다. 복음장로교회 부스의 경우 코트, 가죽 쟈켓, 패딩 등 겨울외투는 행사가 시작하기 전부터 대부분 팔리면서 짭짭할 수입 올리기에 한 몫을 했다.
2010 최고의 히트상품
○…올해 위아자 행사에서 최고 히트상품은 단연 냉면과 쌀이었다. CJ와 농심 등 대기업의 참여가 활발했던 올해 행사에는 150박스의 농심 둥지냉면과 100포의 이천쌀이 투입돼 매진됐다. 특히 냉면은 소형 봉지별로, 또 박스별로 꾸준히 팔려나갔다.
타인종 참여 늘어
○…지역 뉴스레터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타인종과 2세들의 위아자 참여도 이어졌다. 인근 교회서 예배를 마친 이들은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력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평소 한인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한 멕시칸 가족은 온라인 네트워킹 홈페이지에서 위아자를 보고 방문해 냉면 등 한국 물품을 대량으로 구입했다. 또 행사 도중 선보인 사물놀이 공연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매끄러운 진행 이정혜
○…올해 위아자 행사에 진행을 맡은 이정혜(E-gate)소속)씨는 전직 아나운서 출신답게 매끄러운 진행으로 행사를 빛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준 많은 한인들에게 따뜻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행사 진행료는 전액 ‘위아나 나눔장터’에 기부해서 좋은 일에 써주기를 부탁해서 훈훈함을 더했다.
요요마 희귀 앨범까지
○…옛노래가 수록된 LP와 CD를 싹쓸이(?) 한 한인. 위스콘신에서 왔다는 한 한인은 “첼리스트 요요마의 20대 시절 연주가 담긴 귀중한 음반을 발견했다”며 “일단 장터에 나온 음반 및 DVD를 전량 구매했다. 이렇게 싼 값에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터에 오는 즐거움 중에 하나”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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