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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거울] '추수의 비'를 갈망합시다

이성자 목사/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 담임

3년전 9월, 프레드릭스버그 지역에 교회를 세워달라는 요청을 처음으로 받고 기도했을 때, 저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성령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바로 왕하 4:3 말씀이었지요. 엘리사의 요청에 따라 빈 그릇에 기름을 채우기 시작한 여인은 이웃의 빈 그릇도 빌려와 기름을 채웠습니다. 그 말씀 가운데 저는 제 이웃의 빈 그릇에도 성령의 기름을 채워야 한다는 영적인 부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화요 영성 예배가 시작이 되었고 일년 후 지성전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프레드릭스버그 지성전은 성령님에 대한 갈망과 함께 시작된 것입니다, 최근에 카작스탄을 다녀오신 이용하 전도사님으로부터 그 곳에서 이루어지는 놀라운 사역에 대한 감동적인 보고를 들었습니다. 독일에서 유학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중앙아시아로 들어간 한 무명의 선교사님 가정이 교회를 시작했는데, 그 선교사님은 선교나 목회에 대하여 실제적으로 아는 바가 없었다고 합니다.

오직 그 분이 아는 것 한 가지가 있었는데, “ 성령님”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성령님만 붙잡고 부르짖어 기도했는데 현재 4000명의 현지인들이 출석하고 중앙아시아 전역에 750개의 교회를 세우는 놀라운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확실하게 성령님을 붙잡으면 성령님은 확실하게 우리를 통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시며, 주 예수께 영광돌리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십니다.

이같은 확실한 성령님의 역사가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서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120명의 제자들이 오순절, 성령 세례를 받았을 때, 즉시 불에 휩싸였습니다. 저들은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고, 담대하게 전도하였으며, 예수님을 생명을 다하여 열정적으로 사랑하게 됨으로 세상이 이길 수 없는 강력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성령님은 얼마나 놀랍게 일하셨는지, 구원받는 자의 수가 하루에 3000명, 5000명씩 더해지기도 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죄를 회개하고 회심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수한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고 곳곳에서 귀신이 쫓겨남으로 예수님의 이름이 사방으로 빠르게 전파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같은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를 꿈꾸시며 프레드릭스버그 지역에 2년 전 교회를 세워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성령님에 목말라하십니까?

성령님은 무엇보다 추수를 위한 추수의 비로 오셨습니다. 만민에게 임할 성령강림 사건을 예언한 요엘 선지자는 이 사건을 심판의 날과 연결시켰습니다. 즉 심판 직전에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는데 이는 영혼의 추수를 위한 추수의 비라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성령님은 많은 영혼을 추수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때문에 추수가 필요한 곳마다 추수의 비를 부어주십니다. 영혼의 추수를 갈망하는 심령 위에 성령의 늦은 비는 임합니다. 영혼의 거대한 추수를 꿈꾸는 교회에 강력한 성령의 부흥이 임합니다. 요엘 선지자가 사용한 ‘부어주다’ 라는 단어는 맹렬한 열대성 폭우가 쏟아지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성령께서는 그렇게 부어주듯 풍성하게 우리 가운데 임하시겠다는 의미이지요.

엘리사는 물이 필요하다고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골짜기의 개천을 많이 파라고 했습니다.(왕하 3:16-17, 20) 우리는 추수의 비전을 가지고 입을 넓게 열며,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살리기 위한 거대한 추수의 비를 갈망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영혼 구원을 위한 갈망이 있습니까? 죽어가는 심령을 살리기 위하여 얼마나 성령님에 대하여 갈급하십니까?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성령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성령 없이 살아가는 삶은 바람 없이 움직이는 배와 말 없이 움직이려하는 마차이다. 성령 없이 우리는 수액을 받지 못하는 나뭇가지처럼 시들어간다. 불붙지 않은 석탄처럼 성령받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전혀 쓸모가 없다.” 생명력 있는 기독교인의 삶, 그리고 생명력 있는 교회의 열쇠는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추수의 비젼을 가지고 성령님을 더 뜨겁게 갈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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