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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며 하나님 품으로…라팔마 불독스 유소년 축구단 발족

회비 30달러…팀 지도할 코치 필요

푸른 잔디밭을 가로지르며 아이들이 신나게 공을 찬다. 골을 넣으면 환호성을 지르고 헛발질에는 아쉬운 탄성을 지른다. 아이들에게는 마냥 신나고 좋은 시간이다.

 스포츠를 통해 한인가정을 전도하고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라팔마 불독스 유소년 축구단이 지난 5월 발족했다.

 지난달 19일 오후 5시 라팔마 케네디 고등학교 축구장. 1시간 가량의 기술 훈련을 마친 아이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시합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축구에 참여하는 동안 몇몇 부모들은 한쪽 켠에 자리를 잡고 응원을 펼친다.

축구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라팔마 공원에서 모임을 갖는다. 팀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은 30여명 정도.

 축구단 설립자이자 감독을 맡고 있는 제임스 한 목사는 "축구를 좋아하거나 축구선수의 꿈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스포츠를 통해 선교를 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설립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 목사는 이어 "현재 축구팀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부모들 중의 상당수가 한국에서 온 지 얼마 안됐다"며 "교회를 찾고 있는 분들이나 안 다니는 분들에게 자연스럽게 신앙과 연결시켜주는 것은 물론 교회를 찾아주는 역할도 하고있다"고 말했다.

 부모들은 축구팀 결성을 반기는 분위기다. 김신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5학년인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다"며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3학년 아들(임예손)을 데리고 온 열혈 축구팬 임동호(40)씨는 "2002년 월드컵 때 갓난 아이였던 아들을 데리고 경기를 보러다니고 5살 때 부터는 아이와 동네에서 축구를 자주 했다"며 "축구단을 알게 되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임예손군 역시 "아빠와 축구하는 것도 좋지만 게임을 할수 있어 좋다"며 "나중에 꼭 축구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이제 막 시작한 축구팀이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축구팀을 꾸준히 가르쳐줄 코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팀 월회비는 30달러.

 ▶문의: (562)822-6778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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