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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가슴 찡한 감동, 이 시대 노인들께 바칩니다"

소망소사이어티, 연극 '하늘꽃' 10일·20일 공연

황혼기를 맞은 이 시대의 실버들을 위한 연극 '하늘꽃'이 초연된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를 담은 연극 '하늘꽃'은 실버들을 위해 교육계몽단체 소망소사이어티가 마련한 기획공연이자 조재현 감독의 미국내 두번째 작품이다.

작품을 쓰고 연출한 조 감독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문제가 사회 문제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우리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삶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를 할 시기에 사회적 골치거리처럼 여겨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 연극을 통해 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 일으키고 그들이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지금의 70.80대는 쪼그랑 할머니.할아버지가 아니다. 그들에게도 사랑이 있고 열정이 있다"며 "노인들이 와서 보면 좋겠지만 자녀들이 와서 보고 부모들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작품은 70대의 두 노인이 교회에서 만나면서 시작된다. 노신사인 최신사 할아버지는 교회에서 만난 박달녀 할머니에게 청혼을 한다. 만난지 100일째. 그들은 황혼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각자의 지나온 삶을 나누며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이어간다. 1년후 불행히도 암에 걸린 박 할머니는 "평생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고마워요…"라는 편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이번 작품을 기획한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은 "이시대의 실버들에게 바치는 즐겁고도 유쾌한 그리고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용인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연극연출을 공부했으며 90편이 넘는 작품을 기획 제작 연출했다. 박달녀 할머니 역에는 강나윤씨가 최신사 할아버지 역에는 허진용씨가 출연한다.

 공연은 10일 오전 11시 남가주 광염교회 20일 오후 12시 소망소사이어티 소망홀에서 열린다.

 ▶문의: (562)977-4580 (714)931-5498.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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