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향해 복음 전하는 교회로"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헌당예배
교인·한미인사 등 2000여명 참석
이원상 원로목사는 “1973년 지어진 우리 교회가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기도, 눈물과 헌신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함께 모여 기도하고 예배 드리며, 하나님의 제자로 훈련받는 집이 되어 한인 사회를 넘어 온 미국과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로 발전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날 헌당예배에는 또 탐 데이비스 전 연방하원의원과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수퍼바이저 의장 등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교회는 성전 건축에 도움을 준 마이클 프레이 설리 디스트릭트 수퍼바이저를 비롯 마이클 리, EE 리드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웨스트 센터빌 소방서, 페어팩스 경찰국, 불런 초등학교 등 지역 사회에도 사랑의 선물을 증정했다.
교회는 앞서 1일부터 3일동안 성전 건축을 기념, 서울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를 초청해 헌당감사 말씀 사경회를 가졌었다. 예배 후에는 기념 만찬도 열렸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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