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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명 이상 선교사 보내기로

뉴욕중부교회 30주년 맞아 대규모 선교축제
장·단기 선교사 파송 '20/200비전' 선포

뉴욕중부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한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20/200 비전' 선언문을 채택했다.

20명 파송선교사와 200명 장·단기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내세운 '20/200 비전'은 전 교인이 '보내는 선교사'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재정 후원과 기도, 1년에 한 번은 선교지를 다녀오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닷새간 대규모 선교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누구나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선교 열정을 교인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문 채택은 3일 주일예배 후 열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교회는 현재 6개국에 7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선교축제=이번 축제 주제는 '함께 하는 선교'다. 선교사뿐 아니라 교인들도 보내는 선교사 역할을 제대로 해 선교 효과를 높이자는 취지다. 선교선언문 선포가 열린 주일예배에는 중·고등부 학생과 청년부도 자리를 함께 했다.

선교선언문에는 "널리 선교를 하기 위해 모든 성도가 가는 선교사와 보내는 선교사로서 사명을 갖고 삶을 살아 갈 것을 선언한다"고 적었다.

교회는 이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은 적어도 선교사와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기도 ^정기적인 선교헌금 ^1년에 한 번은 선교지 가기를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교회는 실제로 선교재정은 일반회계와 분리해 집행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1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을 목표로 정했다.

선교축제는 닷새 동안 다채롭게 열렸다.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 밤에는 교회가 파송한 최동훈(케냐)·스티브 김(중국)·장현택(브라질)·김경봉(멕시코)·방바울(우즈베키스탄)·폴김(터키) 선교사가 나와 선교지 현황을 알리고 선교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들은 현지 전통 복장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2일 밤에는 뉴욕지역에서 연합선교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김혜택(뉴욕충신장로교회) 목사가 나서 선교세미나를 이끌었다. 축제 기간 중 교회 친교실에는 파송선교사들이 사역하는 나라를 알리는 선교관이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각 지역 특산품, 음식 등이 소개됐다.

◆앞으로 30년 비전=교회는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30년 비전을 세웠다. 선교가 최우선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섬기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교축제 넷째 날 2일에는 이웃초청 잔치를 열었다. 교회가 있는 리틀넥 인근 주민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이 행사에는 교회 영어예배부(ACC)가 적극 나섰다.

교회는 또 영어로 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또한 지역주민뿐 아니라 다민족 선교를 위한 발걸음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5일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헨델의 '메시아' 콘서트를 마련, 전곡을 영어로 부른다.

김재열 담임목사는 "한인교회가 게토(유대인 강제 거주지역처럼 격리된 곳)가 돼 가고 있다"면서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교회 큰 고민거리였던 교회 건축 문제도 잘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 건축할 부지 구입 후 8년째 제자리걸음을 해오던 건축 승인 여부가 오는 18일 타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회는 롱아일랜드 올드웨스트베리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웨이(LIE) Exit 39 인근 지역에 21에이커 부지로 구입했었다. 하지만 타운과 주민 등 반대로 당초 2500석 규모 예배당이 650석으로 줄었다. 새 교회는 예배당을 비롯해 교육관 등 총면적 6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잡고 있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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