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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포스티노(도밍고 열연 LA 오페라 신작)' 일반 공개…무료 감상하세요

9일 LA 캘리포니아 플라자
11일 OC 퍼포밍 아츠센터서
야외 대형 스크린 통해 상영

플라시도 도밍고가 출연하는 LA 오페라의 신작 '일 포스티노'(Il Postino)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LA 오페라는 오는 9일(토) LA 캘리포니아 플라자에서 11일(월) 오렌지 카운티 코스타 메사의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야외 스크리닝을 통해 일반에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스크리닝에서 화면을 장식하는 공연은 9일 오후 2시 LA 오페라가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 홀 무대에 올리는 공연을 녹화 대형 프로젝션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는 것이다.

 '일 포스티노'는 칠레의 유명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그에게 우편물을 배달해주다 그와 대화하고 인간적 교류를 통해 시상을 깨우치고 삶의 감성에 눈을 뜨게 되는 우체부와의 관계를 그린 아름다운 이야기.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동명 영화는 1994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페라 '일 포스티노'는 대니얼 카탄이 작곡 플라시도 도밍고가 네루다 역으로 출연하며 우체부 마리오 역에 유명 테너 찰스 카스트로노보 우체부와 사랑에 빠지는 카페 웨이트리스 베아트리체 역은 소프라노 아만다 스퀴티에리가 맡았다.

'일 포스티노'는 지난 9월 23일 LA 오페라의 시즌 오프닝 작품으로 무대에 올라 전회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16일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LA 캘리포니아 플라자는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공연장으로 매년 여름에는 그랜드 포퍼먼스라는 제목으로 재즈 팝 클래시컬 뮤직 등을 공연하는 서머 뮤직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는 아트 플라자 내 시거스트롬 홀 곁에서 상영된다.

 양 공연 모두 무료이며 LA 캘리포니아 공연은 9일 오후 7시30분 11일 오렌지카운티 공연은 오후 7시에 막을 올린다.

 이번에 LA와 오렌지 카운티에서 무료 공연을 기획한 LA 오페라의 제너럴 디렉터 플라시도 도밍고는 "커뮤니티의 모든 사람들에게 공연 감상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돼 더 없이 기쁘다"며 모든 사람들이 와서 기쁜 마음으로 오페라를 즐겨 줄 것을 기대했다.

▶문의 : www.laopera.com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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