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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뉴욕 추석대잔치 2] '태권도십이지신 탈' 첫 선

2. 전통문화공연
유네스코 문화재 남사당놀이도 선보여

올해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 추석맞이 민속대잔치에서는 태권도와 한국무용·타악연주·비보이 등이 결합된 ‘태권십이지신 탈’ 공연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2008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국빈들의 한국 방문시에도 공연을 할 정도로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한다.

◆태권십이지신 탈 공연=록그룹 백두산의 드러머 출신이자 타악 솔리스트인 최소리 감독이 대한태권도협회와 함께 준비한 공연.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타악·무용·비보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태권도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가치를 공연화시켜 태권도를 문화상품화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출연진이 한국 전통의 12개 띠를 상징하는 동물들로 구성된 십이지신 탈을 쓰고 태권도와 무용·힙합댄스가 결합된 공연을 경쾌한 타악 연주와 함께 펼친다. 단순히 태권도의 품새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최소리 팀의 타악기 연주에 맞춰 다채로운 겨루기와 품새 공연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 12명의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은 개개인의 역량이 한국 최고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시간은 9일 오후 6시15분~7시30분, 10일은 오후 6시40분~7시50분.

◆남사당 공연=한국의 남사당 공연은 영화 ‘왕의 남자’에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줄타기 공연이 으뜸이다. 올해는 한국 최고의 사물놀이 팀이 한국 전통의 소리를 공연한다. 남사당놀이는 2009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을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운하 단장을 필두로 30여 명의 남사당 명인들이 팀을 이룬다. 올 행사에는 최고의 명인들이 출연해 사물놀이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 2007년 추석맞이 행사 때 처음 선을 보여 미국 신문에 소개될 정도로 큰 각광을 받았다. 당시에는 야외 공연을 주로 했으나 올해는 무대에서 사물놀이 위주의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9~10일 양일간 오후 12시30분~1시에 공연한다. 9일에는 남사당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개막된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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