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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1차 경매 완료…총 16개 품목 낙찰

지난 2일 문화회관에서 열린 중앙일보 주최 제 2회 ‘위아자 나눔장터’에 시카고의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들까지 참여해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특히 ‘위아자 나눔장터’의 특별한 행사로 자리잡은 명사 기증품 경매는 지난 해보다 더욱 많은 인기를 모았다.

1차 입찰을 통해 낙찰된 품목은 중앙일보 권현기 사장의 미즈노 베티날디 블랙카본(Mizuno Bettinardi Black Carbon) 퍼터를 비롯 허철 총영사의 하회탈과 보석함, 평통 이시우 회장의 김문수 경기도지사 넥타이, 대한항공 임재욱 지점장의 와인잔 세트, 한인사회 복지회 김두식 이사장의 박지성 유니폼, 김세기 회장의 와인, 포스터뱅크 김병탁 행장의 캠코더, 정종하 전 한인회장의 골프 드라이버, 강성도 NDI 이사장의 캠코더, 최선혜 미술협회장의 연, 한인 로타리 클럽 서병인 회장의 골프 드라이버, SLI 최영재 사장의 밥솥, 17지구 주 하원의원 엘리자베스 쿨손의 천가방, C2 에듀케이션 성유나 원장 8시간 교육증, WPI가 기증한 베어스 사인공, 추신수 사인볼 등 총 16종이다. 이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품목은 모두 20명이 입찰에 나선 허철 총영사가 기증한 하회탈과 보석함이었다. 경매 1차 낙찰가 총액은 1천38달러이다.

한편 입찰을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거나 동일 액수로 복수의 입찰가가 나왔을 경우 유찰로 처리됐다.



1차 경매서 유찰된 명사 기증품들은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오는 11일까지 2차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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