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지역사회 도우려 '함께 걸었어요'

임마누엘 장로교회 '자선 걷기대회'…700여명 참가 성황
수익금 지역 학교 돕기에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가 주최한 ‘자선 걷기대회’참가자들이 재정난을 겪는 지역 학교들을 돕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교회창립 30주년을 기념해 2일 열린 대회에는 700여명이 참가, 교회를 출발해 돈 에드워즈 국립야생동물 보호구역(Don Edwards SF Bay National Wildlife Refuge)까지 왕복 3.4마일 구간을 걸었다.

참가자들마다 10달러부터 100달러 이상까지 후원금을 보탰으며, 교회측에서도 러플티켓 판매, 먹거리 장터 등을 통해 기금모금에 힘을 쏟았다.

산호세 주빌리 교회, 가나안 교회 등의 타민족 목회자들도 행사 개회예배에 참석하고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뜻을 보탰다.



이번 걷기대회 수익금은 교회 인근 알비소 중학교의 학교 물품 구입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교회측은 오는 10일 주일예배에 학교 관계자들을 초청, 대회 수익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임마누엘 장로교회의 손원배 담임목사는 “라티노 학생들이 많은 알비소 중학교의 경우, 1년 예산이 7000달러에 불과하고 학교 운동장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앞으로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걷기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