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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박물관 산책 101.끝] 뉴욕 괴테문화원 독일 문화·예술 홍보센터

대문호 괴테 업적 고스란히 남아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인근에 본관

뉴욕 괴테문화원(Goethe Institute New York)은 맨해튼 센트럴파크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앞에 있는 본관, 소호 근처에 있는 분관 3곳으로 이루어져 있다. 괴테문화원은 미국에 독일어를 보급하는 한편 미국의 각 학교에서 활동하는 독일어 교사들을 돕는 것이 첫번째 임무다. 이와 함께 독일 과거와 현재의 문화와 예술을 미국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괴테문화원은 현재 전세계 130여개국에 있다. 뉴욕 괴테문화원은 북미 지역에 있는 10여개 문화원 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심 기관이다. 독일은 해외 각국에 있는 괴테문화원을 통해 해당 국가와 국제협력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으로 독일의 문화, 사회, 정치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해당 국가와 지역에 알리고 있다.

독일이 해외에 있는 문화원 이름에 ‘괴테’라는 말을 넣은 것은 독일의 문화 예술사에 거대한 산을 이룬 대문호이자 과학자, 사상가, 시인, 화가, 정치가인 요한 볼프강 본 괴테(1749~1832)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괴테는 프랑크푸르트 출신으로 독일 중부의 예술의 도시 바이마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파우스트’‘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문학작품과 함께 비교해부학, 색채학, 광학 등에 업적을 남겼다.

그는 이탈리아 유학 등을 통해 뛰어난 미술작품을 제작했고, 18세기와 19세기 독일을 풍미한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희곡들을 집필하는 등 타고난 천재성을 활활 태웠다.

뉴욕 괴테문화원은 수년 전까지만 해도 도서관, 전시장, 어학실, 세미나룸 등을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앞 본부 건물 한 곳에서 운영했다. 이곳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 있는 지역 괴테문화원의 본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본부는 문학과 역사, 미술, 공연, 음악, 공예 분야의 희귀본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면서 제한된 방문자에게만 공개하고 있다. 비공식적으로 내부 시설을 대대적으로 재건축하고 있는 데 빨라야 2~3년 정도 후에나 문을 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대신에 현재는 로어맨해튼 소호 근처 스프링스트릿에 있는 센터가 괴테문화원 역할을 맡고 있다. 문화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어 교육 지원 시설과 도서관이 이리로 옮겨와 학생과 교사, 전문가들을 맞고 있다(72 Spring St.).

이와 함께 인근 3스트릿에 있는 괴테 문화원 와이오밍(5 East 3 St.)에는 독서실과 카페, 간행자료실, 기념품점, 세미나룸 등이 마련돼 있다. 루드로스트릿에 있는 ‘루드로 38(Ludlow 38)’은 전문적인 현대미술 전시장으로 연중 무휴다. 현재 독일에서 인정 받고 있는 미술과 사진, 영화 등 조형예술 분야의 대가와 유망 작가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괴테문화원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미국에 있는 해외 정부의 문화원 중 가장 의욕적으로 미국에 뛰어 들어 자국의 문화 예술을 적극 알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원 기자 jwpark88@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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