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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고질병 '주차난' 또 눈살

축제의 고질적인 문제점중 하나인 '주차난'으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빚어지고 있다. 타운내 택시회사를 이용한 10대 청소년들이 요금을 내지 않고 줄행랑을 치는가 하면 재단측에서는 발레파킹 사설업체를 고용해 고가의 서비스비를 받아 원성을 사고 있다.

 'K' 택시의 운전사인 박모씨는 30일 오후 4시쯤 라크레센타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 2명을 픽업해 축제 행사장 인근 한 마켓에 내려줬다. 이들은 도착후 택시비를 마켓에서 일하는 어머니에게서 받아오겠다면서 내렸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주차난 해결을 위해 내놓은 재단측의 조치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올해 재단측은 사설발레 업체를 고용했다. 한인 관람객들의 차량을 대신 주차해주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정작 한인들로부터는 원성을 받고 있다.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발레 비용은 10달러다.

 토런스에 거주하는 김종우(33)씨는 "호텔 최고급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도 아닌데 10달러를 내라는 게 말이 되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준민 기자 hjm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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