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도 위아자 동참…사인볼 기증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가 시카고 중앙일보 주최 ‘위아자 나눔장터’에 동참했다.1일부터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시카고를 방문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는 이날 본보 기자와 만나 사인볼을 직접 건넸다.
추신수 선수는 위아자 나눔장터의 취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항상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참여하려고 한다. 위아자 나눔장터가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뜻을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신수 선수는 “최근에는 팀 동료들과 함께 불우이웃을 위한 음식나누기 행사에 간 적이 있다. 그런 일을 하면서 어렸을 때 어려웠던 시간도 기억났다”며 “메이저리그 선수로 한인 팬들의 성원을 많이 받고 있다. 그 성원에 보답한다는 차원이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 선수는 올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또 수비에서도 어시스트 13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출루율 4할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4위를 달리고 있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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