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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따뜻한 이웃사랑 넘친다…2일 위아자 나눔장터

특별가 판매전-무료선물-경매 행사 '풍성'

시카고 한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선다.

오늘(2일) 열리는 중앙일보 주최 ‘위아자 나눔장터’는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기업체에서 기증품을 내놓고 어려운 경제로 인해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잔치 한마당이다.

특히 올해 2번째 맞이하는 ‘위아자 나눔장터’는 한인사회 인사들을 비롯해 주류사회 정치인들까지 참여하는 등 행사에 대한 관심이 시카고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 중앙일보 권현기 사장이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미즈노 베티날디 블랙카본 퍼터를 기증한 것을 비롯 장기남 한인회장(산삼), 허철 총영사(미니어처 하회탈, 보석함), 이시우 평통회장(그림 2점), 김문수 경기도지사(넥타이)가 기꺼이 기증품을 내놓았다. 제시 화이트 주 총무처 장관과 엘리자베스 쿨손 17지구 주하원의원은 새미 소사 컵스 유니폼 및 운전면허 교육 교재와 천가방을 각각 기증했다.



이밖에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교황 사인을 담은 평화의 기도문 액자, 캠코더, 향수, 와인, 그릇, 골프채, 박지성 유니폼, 와인잔 세트 등을 전달, 모두 40여점의 물품이 모아졌다. 일부 인사들은 성금을 보내오기도 했다.

업체와 단체들의 참여도 높다. C2 에듀케이션(시카고 지역 총책임자 성유나)은 학생들을 위한 학습진단테스트 이용권과 C2에듀케이션 8시간 교육증을 각각 5매씩 기증했다.

또 수퍼 H마트가 특별 후원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CJ(이천쌀과 반반미), 비 세일즈(회장 김용한·겨울철 난방용품), 농심(둥지냉면), 중외갤러리아(녹차), 시티 스포츠(다용도 가방 및 모자) 등 다수의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이들 업체 기증품은 당일 현장에서 특별 판매될 예정이다.

한인회, 문화회관, 중서부한인회연합회(이사장 김길영·회장 윤재연), 관광공사 등도 위아자 나눔장터에 다양한 형태로 동참한다.

한편 시카고 중앙일보는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는 한인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해에 이어 시카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한인들에게 낮 12시부터 선착순 200명에게 ‘헤드 & 숄더’ 샴푸와 유명 화장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지난 해 중앙일보가 시카고 일원에 거주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2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날씨에 관계없이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부스를 제외한 행사를 문화회관 내 실내로 옮겨 진행할 예정이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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